전자오락실 종업원 농아 손님 때려


3일 오전 2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-426 키스상가 앞에서 전자게임을 사러 오락실을 찾아온 청각장애인 기모(23)씨. 오락실 사장 정윤희(50)씨와 말다툼을 벌인 임씨의 두 여자친구가 집단 습격을 가해 살해했다.

경찰은 이날 오전 5시쯤 인근 무허가 여관에서 도주한 임씨와 친구 김모건(19)씨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.

– 동아일보, 1986년 3월 3일